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나혼자 안 사는데 나혼자 산단 나온 박재정” 이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 되어 화제가 되었다.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박재정이 알고보니 수원팀과 같이 사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표예진과 박재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첫 독립한 박재정의 집은 곳곳에 ‘축구팬’의 흔적이 가득했다.
수원 축구팀의 열렬한 팬이라는 박재정은 한쪽 벽면을 유니폼으로 가득 채운 모습도 보여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수원팀을 왜 좋아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그 당시에 수원 축구 팀이 되게 잘했어요. 우승하는 모습에 수원에 입덕하게 됐죠”라고 박재정은 답했다. “근데 수원이 성적이 안 좋았을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탈덕을 안 하고 계속해서 응원을 했습니다”라고 박재정은 전했다.
눈을 뜨자마자 물을 끓이기 시작하던 박재정은 떡진 머리를 기안84가 지적하자 마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물을 마시기 시작하는 박재정. 시원하게 물부터 한 모금 마신 그는 앓는 소리를 내 웃음을 주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가수답게 아침부터 목을 풀어주는 것이었다.
이어 옷장을 열어보는 박재정은 옷장에 가득 차 있는 수원의 유니폼에 흐뭇해했다.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박재정은 정말로 ‘찐’팬의 모습 그 자체였다.
표예진은 “진짜 좋아보여”라며 웃었고, 박재정은 마치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듯 별일 없는지 확인을 하고 옷장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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