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여자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한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은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였던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즉사했다는 내용이었다.
가해 운전자의 정체가 아나운서 ‘박신영’으로 드러나면서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당시 영상을 보면 사고의 원인은 신호 위반을 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다음날,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일부 목격자들의 증언이었다.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박신영이 사고를 낸 직후 당연히 운전석에서 나와 구호조치를 해야 하는데 창문만 잠깐 열어보고는 다시 닫은채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차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알려져 충격을 금치 못했다.
목격담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박신영 측은 “사고 충격으로 정신이 없어서 차 안에 머물며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 하차했다”고 주장했지만 네티즌들은 쉽게 이해를 하지 못했다.
게다가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 내로 시속 50km 이하 속도제한이었으며, 사고 당시 박신영의 차량 속도가 시속 90km 이상으로 측정되었다.
게다가 초반 사건 보도 내용과 달리 박신영 역시 노란불에 속도를 냈다가 사고가 난 순간 빨간불로 신호가 바뀐 점이 드러나면서 신호 위반 혐의까지 보여졌다.
결국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지난 9월에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박신영에게 금고 1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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