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식당이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간 남자 세 명을 공개저격했다.
지난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익명 대신말해드립니다’에서는 수원의 한 이자카야 사장이 글을 올렸다.
그는 “28일 20:30 분 경 남자 세 명이 들어와서 4만1000원어치 드시고 도망갔다”며 “취하지도 않았고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남김없이 싹 비우고 그대로 런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해서 한 실수라곤 생각이 안 된다. 경찰에 신고했고 CCTV 가지고 있다. 다들 힘든 시기에 그러지 좀 맙시다. 고작 4만1000원 더치페이해도 만 얼마 되는 돈인데 반성하셨음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님이 남기고 간 술자리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먹다 남은 안주 접시와 맥주 두 병, 소주 한 병만 남아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5만 원도 없으면서 술을 왜 마시냐”, “이런 사람들은 안 걸릴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뻔뻔한 건지 모르겠다”, “정말 양심 없다”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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