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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는 차에 자전거가 혼자 박은 건데 치료비를 줄 수도 있다는 이유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


“우리애가 자전거로 박았어도 다쳤으니 치료비 내놓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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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주행 자라니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영상이 하나 공개됐다.

바로 블랙박스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을 틀자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의 모습이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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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어딜 보고 가는지 전방주시도 안한 채 달리다 자동차를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차에 치였다.

차주는 “차를 멈추고 클락션을 계속 울렸는데도 자전거가 와서 박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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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차주 말대로 차는 서서히 속도를 줄이면서 정차했고 차를 발견하지 못한 자전거가 그대로 박은 모습이 확인됐다.

알고보니 자전거 탄 남성의 나이는 21살 대학생이었고 바지에 묻은 무언가를 털다가 앞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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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것은 역주행에 전방주시도 안하고 자신이 와서 박았는데 남학생의 부모는 사고 접수를 해달라며 치료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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