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남편과 이혼 위기를 맞은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제가 제보를 받았는데 남편분이 이지혜 씨의 등쌀에 못 이겨 가출을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가출까진 아니고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 남편과 이혼 위기까지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혜는 “그날 무슨 얘기를 하다가 남편이 제 편을 안 들었다. 같이 일하는 동료 세무사 편을 들고 제 편을 안 드니까 너무 화가 나고 서운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절대 손을 안 대는데, 너무 서운해서 나도 모르게 남편을 때렸다. 오빠가 눈에 눈물이 고이고 집을 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날 안 들어오겠다 싶어서 혼자 먼저 잤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더라. 그가 먼저 꼬리를 말았다.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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