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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등교 중지’감인데…고3 쉬는 시간 상황 팩트로만 전합니다”


지난 20일부터 고3 등교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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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학교 측의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무분별한 행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일, 고3이라는 학생이 “고3 솔직한 학교 후기 푼다”라며 글을 올렸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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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등교, 수업, 점심시간, 쉬는 시간 으로 나눠 학교 상황을 전했다.

 

쉬는 시간에 대해 복도가 터져 나간다며 “만남의 장소다. 마스크 안 끼고 돌아다니는 애들, 화장한다고 (마스크) 벗고 있는 애들 천지다. 쌤들도 애들 만나는 거 막는다고 쉬는 시간마다 반에 있겠다더니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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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KBS2 ‘학교2013’

 

점심시간에는 급식 먹을 때 칸막이 쳐져 있고, 지그재그로 앉았다고 하지만 “밥 먹으면 옆옆 앉은 친구랑 얘기할 거 다 한다. 양치할 때 화장실 터져나간다. 물론 마스크 다 안 낀다. 물 마시지 말라해도 식수대에서 애들끼리 물 마시고 난리 난다. 먼저 마시겠다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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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뿐만 아니라 그는 “내가 고작 하루 다녔지만 든 생각은 학교에서 (코로나19) 한 명 걸리면 그냥 끝장이더라. 교육부 장관이 학교 와서 애들 행동 보면 바로 등교 중지 날릴 거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한 명 걸리면 전교생 다 걸릴 수 있다는 거 팩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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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