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후배에게 이온음료 줬다가 성범죄자가 된 선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술취한 후배에게 포카리 먹인 선배”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선배와 나눈 대화로 보이는 카톡 캡쳐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선배에게 “이틀전에 저 바래다 주실때 저한테 포카리 먹이셨죠?’라고 물었고 선배는 “응 그렇지. 너 많이 힘들어보여서 담날 숙취있을까봐 그랬지”라며 후배가 걱정되는 마음에 이온음료를 챙겨줬다고 했다.
A씨가 이렇게 따진 이유는 술이 취한 상태에서 이온음료를 마시면 술이 더 취한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어서 선배를 성범죄자로 몰면서 선의를 악의로 받아들였다.
사실 이온음료는 술의 알코올을 희석해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병원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소주만 마신 경우보다 이온음료를 함께 마신 경우에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낮게 나왔다고 한다. 단, 달콤한 이온음료와 함께 술을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평소보다 알코올 섭취를 많이 하게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저거 티비에 나오기 전까진 남자들이 더 이온음료가 술 더 취하게 한다는걸 맹신했었는데. 내가 포카리스웨트를 좋아해서 항상 들고다니면서 마시는데 학교선배들이 항상 했던 얘기가 저녁먹기 전에 포카리스웨트 들고오지말라고 너 개고생하게 될거라는 얘기만 수백번 했었다. 이제와서 이온음료가 좋다고하니까 피해자척 쩌네.”
“근데..저남자애는 저의도로말한게 맞는거같은데… 너가나한테 데려다달라지않았냐 그의도가머냐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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