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출연하는 행사에 응모했다가 당첨된 운 좋은 아이돌이 있어 화제다.
지난 14일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휴대폰 문자를 캡쳐한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K-POP스타와 함께하는 3월의 스노우페스티벌’ 관계자가 보낸 문자가 담겨있었는데.
“안녕하십니까 육성재님” 으로 시작된 문자는 응모한 이벤트에 육성재가 뒤늦게 당첨됐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단체 버스 좌석의 취소 수량이 나와 늦게나마 당첨이 안되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참가 공지를 보낸다”며 출발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육성재는 신기한 듯 “와 내일 버스타고 가면 되는건가?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당첨 소감을 밝히게 됐다.
강릉 해람문화관에서 열리는 해당 이벤트에는 B1A4, 사무엘, 걸카인드 그리고 육성재가 소속된 비투비가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오랫동안 ‘덕질’을 한 팬일지라도 응모에 당첨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다. 그런데 육성재는 자신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행사에 덜컥 당첨되어버린 것.
이 소식을 알게 된 팬들은 “역시 육성재 답다”, “너무 웃기다”, “축하한다. 잘 놀다 와라”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그가 이번에 당첨된 ‘K-POP스타와 함께하는 3월의 스노우페스티벌’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케이팝 문화행사로 화려한 라인업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