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은 얼굴에서 크지 않은 영역을 차지하지만, 인상에 있어서는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눈썹을 잘 다듬으면 평소보다 1.5배 더 예뻐진다, 잘생겨진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눈썹 모양에 따라서 풍기는 이미지나 외모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 가운데 한 남성이 일자 눈썹을 기대했다가 ‘외계인 눈썹’을 얻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고 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눈썹 문신 시술을 받았다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경악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으며 익명의 남성 A씨는 눈썹을 다듬어 깔끔한 인상을 주고 싶어서 문신 시술을 받기로 했다.
그는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멋있어질 모습을 기대하며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한다.
눈썹 모양 등은 전문가인 시술가에게 맡기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곧 A씨는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한다.
A씨는 시술이 끝났다는 말에 눈을 뜨자마자 부푼 기대를 안고 거울을 확인했다. 그리곤 눈썹 모양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짱구 눈썹’ 두께에 꼬리가 길게 나와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어색했기 때문이다. 숯을 바른 듯 짙은 색소로 물든 눈썹은 아무리 봐도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A씨는 “이게 무엇이냐”며 교정을 요구했지만, 시술사는 “이게 운이 좋아지는 눈썹”이라면서 교정을 거부했다고 한다.
눈썹 문신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갖고 싶었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난 남성의 모습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내가 더 속상하다”, “시술한 사람이 100% 잘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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