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캣맘’
최근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들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던 ‘캣맘’이 경찰에게 잡혔다.
이는 생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공원에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지난 달 2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40대 여성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동을 보고 이를 제지했으나 해당 여성은 욕설과 폭행 등을 했다.
이 여성은 경찰관 2명이 제압하려 했으나 강력히 저항했다.
이 뿐만 아니라 경찰을 도와주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으며, 양손에 수갑을 채운 뒤에도 떨어진 안경을 주워달라며 경찰관의 발을 밝았다.
이어 해당 여성이 던진 정체 모를 액체에 눈을 맞은 직원은 한 달 반 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국립공원의 경우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 개체 증가에 따른 생태 교란 우려에 이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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