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돈이 없어 계산을 못 한 손님의 속눈썹을 몽땅 잘라버린 뷰티샵 직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최근 틱톡 계정 ‘lashesbyleenax’에 올라온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뷰티샵 직원이 가위로 손님의 속눈썹으로 추정되는 털을 잘라내고 있었다.
속눈썹은 방금 연장 시술을 받은 듯 풍성하고 길었지만, 가위질 몇 번에 몽땅 잘려나갔다.
남은 건 대충 잘려 나가 지나치게 짧고 볼품없는 털만 남았으며, 원래 있던 속눈썹까지 모두 잘려 나갔다.
해당 영상에는 “결제할 때 신용카드가 거부됐다”는 글도 함께 올라왔다.
속눈썹 시술을 받은 손님이 돈이 부족해 계산을 못 했고, 이 때문에 속눈썹을 몽땅 잘라버렸는데, 손님은 자신의 속눈썹이 잘려 나가는 줄 모르는 듯 가만히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일부 누리꾼들 “너무했다”라며 직원의 행동을 비판하기도 했으며, 다른 일부는 “계산을 못 했으니 진상 손님이다”라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 속 뷰티샵 직원이 보복을 위해 일부러 속눈썹을 잘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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