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바르고 있다가 언니가 예고없이 확잡아 뜯잔아요 ㅠㅠ
제가 왁싱도 처음이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이라
순간 괄략근 조절이 안되서 그 분이 바로 정면으로 나의 그곳을 보고있고 나는 다리를 벌리고 누어있는데
확 잡아뜯는순간에 나도모르게 빠지직 소리를 내며 설사를 지림 ㅠㅠ
그분이 ㅈㄴ 표정 썪은게 다보엿고요 ㅠㅠ
그분이 그런표정으로 나가고나서 다른분이 들어왔는데
서로간에 얘기가 됏는지 들어오면서 저보고 비아냥대듯이
” 화장실을 미리갔다오셧어야죠 아 …..이게 뭐지…?”
이렇게 대놓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일 아무데서도 말하지말라
이번에 우리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런일 소문나면 나쁜일은 아니지만 영업에는 좀 지장이 생길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왁싱마저 받는데 밖에서
“아 미치겟어 ㅈㄴ 냄새나 ” 이런 말과 “점심 뭐먹을래 ?…..야 된장찌개 시키지마 나 죽겟어 ” 이런말들….방향제 뿌리는 소리 등등 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갑자기 따가워서 나도모르게 나온건데 물론 설사를 해서 영업장에 피해를 준건 맞지만 ….저도 고객인데 그렇게 벌레보듯이
대놓고 면박을 줘서 자존심도 땅으로 추락하고
나머지 누워서 마저 왁싱 받는 동안에도 너무 죄송한 마음 분한마음 챙피한마음 같은 여러 부정적인 느낌으로 인해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집에와서도 트라우마가 좀 심해서 그랫는지 다리도 제맘대로 ㅜ들부들 계속 떨리고요……
남자친구는 왜그러냐고 햇지만 차마 그런 더러운 얘기하면 너무 챙피해서 못했구요….
친언니랑 엄마만 알고계신데 얘기듣고는 엄마가 모욕죄로 거기 에스테틱 고소할거라고 합니다….
이게 혹시 모욕죄가 성립하나요? 제 잘못으로 인해 사건이 시작이 된거잔아요…..휴……정말 세상 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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