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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가야한다”며 마라톤 코스 막무가내로 진입하는 승용차 운전자(영상)


한 운전자가 워크샵에 가야한다는 이유로 차량 통행 제한 구역인 마라톤 코스에 난입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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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데번주 폴리머스에서 열린 ‘브리튼즈 오션시티 하프 마라톤'(Britain’s Ocean City Half Marathon)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한 파란색 차량이 사람들이 달리고 있는 마라톤 코스로 들어오고 있다.

이를 목격한 한 참가자는 재빨리 마라톤 코스를 따라 설치된 원뿔형 출입제한 표지판을 들고 와 차량 앞을 막아섰다.

YouTube ‘ABTV’

그러나 운전자는 이를 무시한 채 페달을 계속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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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게속 밀고 들어오자 남성은 두 손으로 차량을 밀며 운전자에게 소리쳤다.

남성은 차량의 조수석 문을 열어 멈춰세우려고 했다.

마라토너들이 차를 빼라고 소리를 지르자 운전자는 “차량 출입 제한 표시가 없었다”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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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ABTV’

이어 그는 “아주 천천히 가고 있다”며 사람을 해치거나 대회를 방해할 목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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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들이 “법을 어겼다”, “계속 차량을 움직이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비난하자 그는 “영국 오크햄턴에 워크샵이 있다”며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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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담당 공무원이 달려와 운전자에게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며 “워크샵에는 늦을 거라고 연락을 해라”고 제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운전자는 결국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코스를 빠져나갔고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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