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막 사 먹었지만, 현재는 그때랑 다르게 ‘신분상승’ 크게 한 음식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과거을 회상했다.
작성자 A씨는 “신분 상승 크게 한 음식”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어떤 음식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씁쓸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90년생 엄마 떡볶이 사 먹게,,”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떡볶이는, 떡과 부재료를 양념에 볶거나 끓여서 먹는 음식이다.
한 조사에선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위에 랭크된 바 있으며, 사실 대중적 인기로는 한분식 중 최고봉이라 할만하다. 길거리 음식으로 흔히 판매된다는 점에서 보면 진정한 서민 음식. 하지만 딱히 남녀노소 계층 가리지 않고 (너무 매운 떡볶이 싫어하는 경우 빼고) 잘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음식의 이름은 ‘떡볶이’이지만 전통 떡볶이(흔히 말하는 간장떡볶이)나 역사가 오래된 기름떡볶이를 제외하면 우리가 먹는 떡볶이 대부분은 ‘볶지’ 않고 물이나 육수를 붓고 끓여서 먹는 음식이다.
조선에서 궁중 요리로 간장에 고기와 채소와 볶은 떡을 버무려 먹는 간장떡볶이로 먹었지만, ‘떡볶이’가 시뻘건 음식을 가리키게 된 요즘 이쪽은 흔히 ‘궁중떡볶이’로 통한다.
부재료의 단가 문제로 시중에서는 별로 접하기 어렵고, 가정식이나 학교/구내식당 반찬, 군부대 병영식 등으로 가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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