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한달만에 딸을 남겨두고, 극단적 선택 한 어머니의 유서 7장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입사한지 한달만에 딸을 남겨두고, 극단적 선택 한 어머니의 유서 7장”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월 말부터 경북 포항의 공장 건설 현장에서 화재감시원으로 일해 온 A씨.
생계를 위해 나간 일터가 비극의 현장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A씨는 상사인 현장 관리자들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등 비인격적인 대우에 시달리면서 몹시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기를 한 달 남짓, 결국 지난 10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버렸다.
A씨 유족은 “엄마도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해야 되는 부분이니까 버텨 보고 싶다 하셨는데…”라는 말을 했다.
A씨가 남긴 7장 분량의 유서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성희롱 내용도 적혀 있었꼬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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