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 고모에게 학대당한 소녀 ”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러시아에 사는 소녀 아이샤 아지고바(Aisha Azhygova)(7)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전했다.
아이샤는 현재 오른쪽 팔의 일부분이 절단된 상태에 있다.
선천적 장애로 태어난 아이가 아닌, 아주 건강한 신체를 가진 평범한 소녀였다.
아이샤의 엄마와 아빠는 이혼한 상황이었으며 아이샤는 아빠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하던 아이샤의 아빠는 자신이 일을 할 때 아이샤를 돌볼 사람이 필요하여
자신의 여동생이자 아이샤의 고모인 마카 가니예바(Makka Ganieva)와 함께 생활했다.
그러나 이는 비극의 시작이었다. 가니예바는 아이샤의 친고모였지만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아이샤에게 끔찍한 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가했고 그 과정에서 칼과 가위 등 흉기까지 동원됐다.
어느 날 학대를 당해 부러진 팔이 괴사하고 있던 아이샤를 본 가니예바는 아이샤와 함께 병원에 방문했고 아이샤의 상태를 본 의료진들은 괴사가 진행 중인 팔은 절단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추가로 온몸에 남은 화상 흉터와 칼자국 , 이빨 자국 등을 발견했다.
결국 의료진은 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고 체포된 가니예바는 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잔인한 만행을 스스로 자백했다.
이후 법정에 선 가니예바, 그녀의 잔혹함은 모두 드러났다. 가니예바는 자신의 친조카인 아이샤에게 칼과 가위 등 흉기를 사용해 고문했고뜨거운 난로로 화상을 입히는 등 그 방법이 너무 참혹했다.
마카 가니예바는 징역 6년 형을 선고받았고 이에 아이샤의 엄마는 ” 가니예바의 이런 야만적인 행동은 절대 믿을 수 없는 일”라면서 ”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형량이 너무 가볍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고모라는 사람에게 똑같이 행하여야 한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라는 등 여럿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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