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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두 팔’ 잃은 뒤 남편에게 ‘보험금’ 뺏기고 버림받은 여성의 ‘비극적’인 사연


불운한 사고로 두 팔을 잃고 남편에게까지 버림받은 여성은 자신의 불행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재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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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레이시아 매체 굿타임스는 사고 직후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받은 위자료 천만 원으로 사업에 성공한 여성 비비안(Vivian,가명)의 사연을 보도했다.

비비안과 프레드(Fred, 가명)는 가족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남편 프레드는 돈이 많지도 않았고, 좋은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었지만 비비안은 그의 됨됨이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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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혼 생활을 하며 알게 된 프레드는 본 모습은 성실하지도, 인성이 좋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프레드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하던 비비안에게 비극적인 사고가 찾아왔다.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트럭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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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비비안은 두 팔을 모두 절단해야 했다.

사고 직후 남편 프레드는 비비안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프레드가 제시한 위자료는 1만 1천 달러 (한화 약 1,180만 원) 이었다.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비비안은 남편 프레드가 자신의 보험금을 수령했으며 위자료가 그에 비해 턱없이 적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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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비비안은 몇 개월 간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비비안은 이를 극복하고 프레드에게 받은 위자료로 레스토랑을 차렸다.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비비안이 차린 레스토랑은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10년이 지난 후 비비안은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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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받은 상처에서도 벗어나 새로운 사랑도 찾았다.

얼마 전 비비안은 거리에서 구걸하던 한 노숙자를 마주쳤다.

그 노숙자는 다름 아닌 그의 전남편 프레드였다.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이혼 후 프레드는 비비안의 보험료를 유흥을 즐기는 데 탕진했고 노숙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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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를 바라보던 비비안은 “나를 떠나줘서 고마워. 덕분에 내 행복을 찾은 것 같아”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해당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환호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