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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렇게 양치를 해?” 서양인은 절대로 이해가 안 간다는 한국인들의 양치하는 방법(+이유)


서양인과 한국인은 양치하는 모습을 엄청나게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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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인들은 서양 사람들이 양치하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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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서양 사람들은 양치를 할 때 이를 닦고 거품 한 번 뱉은 다음 입을 헹구지 않고 양치를 그대로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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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와 영국 가디언지, 영국 치과의사회 등 양치를 한 이후 거품을 뱉은 다음 입 안을 헹구지 말라는 방법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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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과 영국 방송에서도 전문가가 나와 입을 많이 헹구지 말라고 권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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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쓰는 치약 뒷면을 보면 “이 닦은 후 물로 입 헹구는 걸 피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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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성분이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는데 양치하는 방법이 왜 다른지 의문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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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조현재 부교수는 “치약을 사용하고 난 다음에 치아에 미세하게 불소막으로 코팅이 되어 있다. 근데 이걸 여러 번 헹궈서 없애버린다면 치약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과하게 헹구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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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불소는 치약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화학 성분인데,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산성을 막아 충치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런데 입을 헹구면 그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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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인은 ‘양치 후 최소 5번 이상 헹궈야 된다’라고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예전부터 치약 화학 성분이 몸에 남아있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헹궈야 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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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인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케미컬 포피아 현상(화학제품을 꺼리는 현상)이 강하게 작용해 여러 번 헹구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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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박종진 홍보이사는 “합성계면활성제 같은 거는 점막을 건조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균이 번식해서 입 냄새도 날 수가 있기 때문에 최소 5번 이상 헹구라고 했던 것이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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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학 제품들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실 농도가 중요하며, 그리고 한국인은 입 안에 거품을 빨리 없애야 된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구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는 배경으로 가능하면 입 안에 많이 머금고 있어라’ 그렇게 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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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바람직한 양치 방법은 칫솔 머리의 3분의 1 정도만 치약을 짠 후, 입 안을 과하게 헹궈내지 않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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