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 짜리 케이크를 제작 주문했는데 괴상한 케익이 왔어요” (+사진)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레터링 케이크”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케이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을 쓴 작성자 A씨는 친구의 생일 선물로 난생 처음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했다.

친구가 앨리스를 좋아하던걸 아는 A씨는 자신이 직접 도안까지 만들어서 반나절동안 레터링 케익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심지어 그녀는 높은 완성도를 위해 해당 가게의 인스타 게시물까지 보면서 좋은 가게를 선정했고 그녀의 진심이 통했는지 한 사장님께서 해줄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녀가 받은 케이크의 완성작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미 많은 곳에서 퀄리티가 어렵다고 거절한 상황이라 A씨는 흔쾌히 해준다고 한 사장님께 감사했지만 결과물을 받고나서는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해당 케이크의 가격은 8만원 이었다.

친구가 앨리스 진짜 좋아해가지고..앨리스 그림은 꼭 넣고 싶어서 진짜 반나절동안 일터근처에 있는 모든 케이크가게에 문의넣고 인스타가서 완성작들 일일히 확인하고 그랫단말이야ㅠ.. . 저기 가게 충분히 이렇게 디테일한 그림 그리실 수 있는 것 같길래 부탁드렸고 그분도 흔쾌히 승낙하셨는데…. pic.twitter.com/QdiDOSg2Bc

— ?? ? (@_Scarlet_Lake) March 1, 2021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디즈니 저작권에 안걸리려고 한거네”, “졸라웃긴데 웃기려고 만든거 아니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웃긴데 당사자 너무 속상할듯”, “8만원 다 받은게 진짜 웃음 포인트다”,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저런 장르로 가게 열면 좋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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