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방 주인 찾는 글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방을 주웠다며 주인을 찾는다는 글이 게시되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대신전해드립니다’는 수원 인계동에서 주운 루이비통 가방의 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가방의 이름은 ‘뉴 웨이브 멀티 포쉐트’로 루이비통 브랜드에서 나오는 명품 가방으로 가격은 무려 318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한 누리꾼은 가방이 여친 것이라며 “연락 주세요. 제 겁니다. 분실물 어디에 있었나요? 여자친구 거에요!!!!! 빨리 연락 주세요”라며 “최대한 빨리 연락 좀 주세요. 애타게 찾는 중입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가방을 주웠던 사람이 등장해 “댓글 안 남기려다가 남깁니다. 어제 주인 분과 연락 닿아서 전해드렸습니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이어 가방을 주웠던 사람은 자기 말이 사실이라는 점을 보이기 위해 가방 주인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으며, 문자메시지에 의하면 루이비통 가방은 한 아버지가 딸의 취업을 축하하며 사준 선물이라고 전해진다.
여자친구의 것이라며 등장한 누리꾼이 거짓말을 한 것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몇 푼 안 하는 것에 양심은 팔지 말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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