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사회이슈핫이슈

“코로나로 결혼도 미루고 일하러 갔는데…제발 살아만 와주길” 이천 화재참사 실종자 누나의 애타는 절규

{"source_sid":"EA882E67-F339-4D66-9836-7374CBCD4A78_1588208690872","subsource":"done_button","uid":"EA882E67-F339-4D66-9836-7374CBCD4A78_1588208670131","source":"other","origin":"unknown"}


현재까지 최소 38 사망자가 나온 이천의 물류 창고 화재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현장을 찾은 사망자들이 안치되어있는 경기의료원 이천 병원을 찾았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그러나 가족들은 별다른 소식을 얻지 못한 애타는 마음을 안은 다시 화재 현장으로 돌아왔다.

ADVERTISEMENT

이천 병원 장례식장에는 사망자 12명이 안치되어있다.

 

뉴시스

 

사망자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무거운 침묵 속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현재 과학 수사대에서 검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신원을 조회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장 답을 없는 이천병원에서도사망자들과 피해자들의 가족에게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는 안내문을 붙여 상태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실제로 화재가 강력해 시신들의 훼손된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인천에서 A()화재 현장에 있었던 동생에게 전화를 수십 했지만 받지 않아 이곳으로 달려왔다살아만있었으면 좋겠다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A씨는 예정대로라면 올해 5월에 결혼을 예비신랑인 동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월로 결혼을 미루고 일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말하며제발 안전하게 살아서만 돌아오길 바란다 울먹였다.

이날 경기 이천시의 물류창고 건설 공장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두 38명이 숨진 것으로 현재 확인되었으며 중상 8 부상자 10명이 발생,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는데 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