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왕따를 당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5년 SBS ‘힐링캠프’에는 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임시완,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아이돌 연습생을 하며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박형식은 “당시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지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다른 연습생들이 보기에는 아부를 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인데 어느 순간부터 나와 밥을 안 먹고, 말을 걸어도 못 들은 척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가진 것을 가지고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point 117 |
그때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우울증이 있었다”고 말했다.point 32 | 1
이후 회사를 옮긴 후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을 만나게 됐다.
박형식은 “1평짜리 연습실에서 발라드를 부르고 있자 멤버들이 ‘얘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 나와서 밥 먹어’라며 우울감을 깨줬다”고 털어놨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멤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시완은 “처음에는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같이 생활하면서 정이 들었다. 다행히 점점 밝아지더니 어리광을 피우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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