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서 야채나 채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들을 보게 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길거리 야채 채소 판매의 진실’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길거리에 야채랑 과일 여러개 깔아 놓고 70 넘으신 할머니들 앉아 있는 경우 있는데 그거 봉고차에서 자리 정해서 짐 다 내려주고 할머니는 하루 일당 받고 그냥 파시는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뜻 보면 할머니가 소일거리로 파는 것 처럼 보이고 뭔가 본인이 직접 캔거 파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나중에 퇴근 시간되면 봉고차가 한바퀴 돌면서 다 남은 거 싣고 간다”고 했다.
또 “잘 생각해보면 저 많은 양을 (파라솔 포함) 정리해서 본인이 끌고 이동하기도 어렵고 재고관리를 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 든 할머니가 좌판에 앉아서 나물 다듬고 손질하는 모습이 판매에 좀 도움이 되기도 하고 단속 걱정도 없고 인건비가 싸기도 해서 저렇게 장사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다”며 “아주머니들이나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 할머니 고생한다고 의외로 많이 사준다”고 했다.
끝으로 “참고로 업체가 나쁘다는 뜻으로 적은 건 아니고 할머니들 일자리 제공해주는 거라 서로 윈윈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처음 알았다”, “모든 길거리 판매가 그런가?”, “그럼 얼마큼 팔든지 똑같이 가져가시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