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큰 논란이 된 글이 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작년에 평소 제가 아는 누나랑 남자여자 섞여서 노래방을 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노래 선곡을 하려고 리모컨을 잡으려 고개 숙일때 뒤에서 누나라는 사람이 두손으로 제 엉덩이를 만지며 웃고 있더군요. 때-리고 싶고 화가났지만 며칠있다가 카톡으로 대화를 하게되었습니다” 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카톡 대화 내용을 보여줬다.
“이렇게 자기가 카톡으로 인정하고 사과까지하였기에 빼박증거라 생각하고 캡쳐한 뒤 고소를 하게되고 조사를 받았는데 결국은….”
A씨는 노래방에서 함께 놀던 누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만일 성별이 바뀌었으면 뉴스에 나올 사건이다.
결국 고소했지만 증거불충분이라는 이유로 기소유예라는 답변을 받았다.
심지어 현장을 목격한 지인들도 “너가 남자니까 참아”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결국 글쓴이는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글 마지막에 “남성인권이 조금이라도 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피해자가 남자면 증거있어도 무죄입니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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