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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 육아에 시달리는데, 애 엄마가 담배 피우는 게 그렇게 죽을죄예요?”


육아 스트레스로 과거 끊었던 남편과 다툼이 일어나 담배를 한 대 물었다가 남편에게 몰매 맞은 사연이 다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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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애 엄마가 담배 피는 게 죽을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 됐다.

글쓴이(여)는 친구 부부의 이야기라고 말하며, 사연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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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남편은 결혼 전 담배를 폈었고, 결혼 후 임신을 계기로 동반 금연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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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독박육아로 시달렸지만 아이를 계속 옆에서 돌봐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취미생활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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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부부 싸움 후 남편이 담배 피려 나가려 하자 A씨는 설움이 복받쳤고, “당신만 담배 필 줄 아느냐”고 따지며 남편이 들고 있는 담배를 뱄어 한 대 피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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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편은 “엄마 자격이 없다. 미친 것 아니냐”며 A씨에게 엄청난 폭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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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애 엄마가 피면 엄마 자격이 없는 거고 아빠는 펴도 자격이 있는 거냐”라 말하며 남편에게 맞섰다.

급기야 남편은 즉석에서 전화로 부모님께 “애 엄마가 담배 피워서 못 살겠다. 이혼하겠다”고 자신의 부모에게 일러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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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트판에 원본 글은 삭제됐으며,  다양한 여러 카페 등에 해당 사연은 퍼져 있다.

글을 읽어본 네티즌들은 “남편 담배는 기호품이고 와이프 담배는 죽일죄라니”, “이혼소송 걸어봤자 책임은 남편 쪽에 있다”, “시부모 악담이나 남편 언행 차곡차곡 녹음해 증거 수집하라”, “소송해보면 남편 생각 달라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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