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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하면서 느끼게 된 ‘흙수저’들의 특징을 알립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간제 교사하면서 느낀 흙수저 특’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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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나는 예전에는 누가 ‘가정교육’ 탓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부류였으나 기간제 교사를 하면서 그들을 공감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흙수저들의 특징을 적어보겠다며 5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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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가 끝난 후 방치된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KBS2 ‘학교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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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들은 학원에 가거나 무언가를 배울 때 집에서 유튜브를 보거나 핸드폰 게임만 하니까 당연히 학업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

 

#2. 기본적으로 교양 없는 부모가 많다.

 

상담할 때 헛소리를 하거나 밤 12시에 쓸 데 없는 카톡을 보내는 등 예의가 없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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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넷 세상에 빠져 사는 학생들

 

A씨는 학교에서 사고를 친 학생의 카톡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보다가 이상한 단톡방들이 상당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KBS2 ‘학교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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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벌신사

 

외모가 예민한 시기인데도 스타일이 구리다는 것.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KBS2 ‘학교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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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흙수저 중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애들은 씹덕이 돼 이상한 만화만 그린다는 것.

 

그는 “안타까운 애들은 더 챙겨주려 했는데 잠깐 뿐이고 부모가 고마워할 줄 몰라서 그냥 접었다”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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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이 교사라니”, “가정 교육 운운할 자격이 없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꼴이다”, “왜 기간제인지 알겠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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