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송지효의 연애관이 누리꾼들에게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송지효는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와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송지효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연애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지효는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단 한번도 제대로 데이트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연인과 단 둘이 무엇을 하건 자꾸 죄를 짓는 것 같더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처럼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36살이 됐다. 얼마 전에 프랑스에 갔다 왔는데 거기 날씨가 추운데다가 갑자기 연애를 안 한지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사실 너무 외롭고 뭔가 허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송지효는“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남자와 안 만날 것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다”라고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은 동료들 밖에 없어 연애를 할래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는 SBS ‘런닝맨’을 통해 개리와 월요커플로 주목을 받았지만 개리가 2016년 하차하면서 월요커플의 러브라인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최근 송지효는 가수 김종국과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송지효는 최근 방송에서 “팬들 사이에 김종국과 러브라인이 있는 걸 알고 있다. 심지어 우리 둘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김종국과의 열애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지석진은 “둘이 사귀는 게 아니라는 것에 내 전 재산을 건다”며 부정했다.
하지만 2018년 새해맞이 신년 운세에서 두 사람의 궁합 점수가 95점을 받았고, 김종국은 결혼운, 송지효에게는 연애운이 따른다고 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지효가 연령고지 방송 화면 콘티를 발표하며 김종국을 배려해 김종국으로부터 “너, 착하다”라는 말을 들었고, 유재석은 “너네 좀 이상하다. 연예대상 시상식 때 유독 붙어 있더라”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제작진은 자료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