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같은 일상을 보내다 문득 헤어진 연인이 미치도록 그리워질 때가 있다.
기억은 어떤 예고도 준비도 없이 떠오르기에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은 가슴 한구석을 더욱 답답하게 만든다.
어떤 순간에 헤어진 연인이 그리워지는지 대표적인 8가지 순간을 알아보자.
1.다 잊은 줄 알았는데 꿈에 나올 때
다 잊은 줄 알았던 전 연인이 꿈에 나와 “너무 후회된다.
아직 너를 좋아해”라며 너무나도 생생하게 꽉 안아준다.
꿈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너무 현실 같아 마음까지 시린 기분이 들 때 헤어진 연인이 그리워진다.
2.전 연인의 행동이나 습관을 내가 자연스럽게 하고 있을 때
내가 자연스럽게 전 연인의 행동을 하고 있을 때 아직 상대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서 그 사람의 행동을 내가 따라하고 있다.
3.길을 가다가 전 연인의 익숙한 향기를 맡을 때
전 연인에게서 늘 맡았던 향기를 우연히 길을 걷던 중 맡았을 때 다 잊었던 그 사람이 떠오른다.
흔하디 흔한 향수와 샴푸 냄새일 뿐인데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이 떠올라 그때 그 순간이 그리워진다.
4.같이 들었던 노래를 들었을 때
같이 봤던 영화 속 OST나 함께 들었던 음악들이 우연히 들려올 때 헤어진 전 연인이 떠오른다.
5.항상 함께 걸었던 길을 혼자 걸어갈 때
연인과 함께 걸으며 아름다웠던 길이 헤어진 지금은 나를 힘들게 만드는 길이 되었다.
길을 걸으며 쌓은 추억들을 모두 잊고 싶은데 길을 걸으면 계속 떠올라 나를 괴롭게 만든다.
6.방을 정리하던 중 전 연인과의 추억이 나왔을 때
오랜만에 방청소를 하던 중 전 연인이 준 선물이나 편지가 나오면 옛 생각에 잠긴다.
이래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알지만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 옛 생각에 서글픈 마음이 든다.
7.SNS를 하다 우연히 전 연인의 소식을 발견했을 때
우연히 SNS에서 전 연인의 소식을 접했는데 그 사람은 다른 사람과 연애 중임을 알게 된다.
나는 그 사람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데 그 사람은 잘 지내는 것 같아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
SNS도 끊고 폰 번호도 바꾸고 싶지만 혹시라도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하는 미련이 남는다.
8.뒷모습이 닮은 사람을 봤을 때
조금이라도 닮은 사람을 보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그 사람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서성거렸지만 아니란 것을 알면 허탈하다.
잠시지만 나도 모르게 ‘진짜 그 사람이었으면’하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