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원의 벤치에서 오래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싱가포르 STOMP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 공원의 벤치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공원을 방문한 시민은 공원 벤치에 누워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대원은 벤치에서 잠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남성을 깨우기 위해 남성의 몸을 흔들었다.
그러나 남성이 깨어나지 않자 구급대원은 남성이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망한 것임을 깨달았다.
남성의 몸이 싸늘히 식어있어 잠들어 있는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고 사망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시신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남성의 사망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숙자라 생각했던 것이 시체라 하니 무섭다”, “시신인 것을 깨달은 구급대원은 얼마나 놀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