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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라이프

“건강식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닌 음식 6가지


텔레비전과 소셜 미디어에서는 늘 ‘건강식’을 강조한다. 항상 해당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다.

‘글루텐 프리’, ‘채식 주의자 식단’, ‘비건 음식’, ‘로우팻’, ‘오가닉’ 등의 단어가 붙으면 왠지 건강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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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단어들은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해 결국 지갑을 열도록 만든다.

그러나 그 음식들은 과연 모두 정말 건강에 좋은 걸까?

지난달 20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건강한 척 위장한 정크 푸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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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에서 국내에서도 ‘건강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 6가지의 진실에 대해 소개한다.

 

#1. 통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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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밀로 만든 빵은 면역력을 약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통밀빵은 그렇지 않아 비교적 건강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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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는 연구 결과로 밝혀진 것이지만, 이 연구는 1960년대에 실행된 것이다.

지금은 2010년대이기 때문에 통밀 재배 방식이 상당히 달라졌다. 즉 통밀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방식 역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영양학 전문 매체 어소리티 뉴트리션은 과거와 달리 현재 밀은 빨리 키워지고 빨리 가공되므로 통밀이라고 하더라도 영양소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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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너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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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이나 후, 혹은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사랑받는 ‘에너지 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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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좋은 방식이 아니다. 설탕을 상당히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탭 어헤드 체중감량센터의 영양 디렉터 사리 그리브스는 한 매체에서 “에너지 바에는 과당이 가득한 옥수수 시럽을 비롯한 많은 당류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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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식사를 하고 나서 이걸 먹는다면 300~400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하는 셈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3. 콩으로 만든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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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채식주의자 고기’라 불리는 콩고기는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고기의 대용식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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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맛과 식감을 느끼면서 실제로는 채식을 하는 만족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콩고기’가 상당히 많은 가공 과정을 거친다는 데에 있다.

고기와 유사한 맛을 내기 위해 불필요한 설탕, 소금, 그리고 지방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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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일 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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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갈아 만든 스무디라면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 스무디가 정말 ‘과일로만’ 만들어졌을 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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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거의 모든 스무디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시럽이 들어간다.

한편 의학박사인 토마스 캠벨은 자신의 연구소 사이트에서 “액체로 된 음식을 끼니로 해결하면 더욱 많은 음식을 원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입과 이를 사용해서 먹어야 신체는 포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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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지방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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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 ‘로우팻’ 이라는 마법의 단어에 당신은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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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없어 부족한 맛을 대체하기 위해 요거트에는 어마어마한 설탕이 들어간다.

어소리티뉴트리션에 따르면 대부분의 요거트에는 장 건강을 촉진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거의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저온살균한 우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좋은 미생물들이 죽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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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말린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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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달콤한 맛에서 이미 짐작했을 터. 말린 과일은 순수한 과일과는 다르다. 미국 매체 SF게이트에 따르면 말린 과일을 만드는 데 엄청나게 많은 설탕이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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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약간의 비타민도 있지만 적정한 수준은 아니다.

그렇다면 ‘건강식’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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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강식이라는 이름의 음식을 따로 찾아다니기 보다는 자신이 균형에 맞게 식사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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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하나의 건강식을 먹는 것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