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명작 속 장면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지브리 테마파크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고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IT미디어는 오는 11월 1일 오픈 예정인 ‘지브리 테마파크’의 모습이 담긴 실물 사진을 공개했으며 공개된 사진은 지브리 테마파크의 메인 구역인 ‘지브리의 대창고’다.
애니메이션 속 세계 그대로 재현한 지브리 테마파크
‘지브리의 대창고’에는 애니메이션 속 장소들을 그대로 옯겨놓은 듯한 각종 식당, 카페 가게들이 가득하다고 한다.
실내에 위치해 있어 날씨에 관계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지브리 대창고에는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는 고양이 사무소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지브리 작품 중 인기가 많았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지브리의 대창고에서 재현하고 있다.
지브리 테마파크에는 큰 어트랙션과 놀이기구는 건설되지 않았다고 하며 대신 숲이나 길을 발로 걸으며 장소에서 비밀을 발견하고 지브리 작품의 전시물이 담긴 공간이나 지브리에 나온 고양이 버스, 사츠키와 메이의 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녀 배달부 키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테마로 한 ‘모노노케 마을’과 ‘마녀의 계곡’은 내년 개장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11월권 예매는 이미 마감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나고야의 아이치 박람회 기념 공원으로 입장료는 무료라고 전해졌다.
다만 구역마다 별도의 입장료 를 내야 하는데, 평일 기준 지브리의 대형 창고는 1인당 2,000엔, 청춘의 언덕과 돈도코 숲은 1,000엔이며 통합 입장권은 없어 모든 어드랙션을 경험하려면 4,000엔이 필요하다.
11월권 예매는 지난달에 이미 마감된 상태이며 12월분 예매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예매 가능하다. 당첨 발표는 10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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