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AOA의 멤버였던 권민아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6일 오전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긴 심경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손목에 자살시도를 한 흔적이 있었다.
손목에는 꿰맨 자국이 선명했다.
권민아는 “그냥 털어놓을께요.”라고 글을 시작하며 우선 최근 화보 촬영도 했다고 하며 자신은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목에 스스로 해를 입힌 것에 대해서는 최근 FNC 관계자 측과 카톡을 하고 난 후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분께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보냈다가 확인해볼께 했다가 한참 뒤에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기억이 안난다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 기억이 안나는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의 카톡을 보고 황당함에 자살시도를 했으며 현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발견해 대학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겨서 마취도 안먹히고 실, 바늘 꿰매는 고통 다 겪으면서 진통제를 넣어주시는데 참 의사선생님들 힘들게 만든다”라고 상태를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민에 대해 언급했다.
권민아는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에 대해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라고 말하며 “저는 그 꼴 못봐요. 나는 11년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속사 측에 대해서도 “소설이라는 말도 올렸다가 매니저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약 먹고 잠도 잘 주무시고 회사는 끝에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처음엔 정신과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절 정말 생각해주시나 했어요.point 106 |
”라고 했지만 “그 선생님 저한데 다른 친구 이야기하고 음 정신과 선생님들 다른 인물의 내용을 말하면 불법아닌가요?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를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point 103 | 1
이어 권민아는 악착같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거라고 다짐을 남기며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를 받기 참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현 상태에 대해 “원래 생각도 없었고 밝았고 긍정적이였고 우울증약 수면제약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없었어요. 하루에 15시간 자던애가 이제는 한시간이면 깨요”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11년 동안의 참고 참았던 시간을 이야기하며 “하지만 이번일로 뭐 관심? 아니에요 정말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나고 잠도 못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이건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올리는 거에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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