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스킨십
어떤 커플은 처음 만난 날 잠자리를 가진 후에도 오래도록 함께하고, 어떤 커플은 오랜 시간 혼전 순결을 유지하다가 헤어지기도 한다.
커플의 성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애정 전선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성관계 시기가 존재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커플이 관계를 시작하는 시기와 애정 전선이 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다시 화제가 됐다.
과거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커플의 적절한 성관계 시기가 있다고 공개했다.
워싱턴 DC 심리치료사인 토니 콜먼은 만난 지 최소한 3개월 후에 성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커플에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밀월 기간에는 마치 콩깍지가 쓰인 것처럼 상대방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고, 함께 있는 그 사람이 멋있고 장점 가득한 것처럼 바라본다.
이렇듯 연애 초반에는 붕 뜨는 기분이 지속된다.
콜먼은 “밀월 기간이 지나면, 땅에 발을 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라며 “몇 달간 기다렸다가 성관계를 갖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한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적절한 소통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충분히 이해한다면 커플 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며 성관계 시기에 대한 조언과 연구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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