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브 채널에 한국인이 미국에 갔을 때 스타벅스에서 절대 주문을 못한다는 영상이 게시 됐다.
한국인이 미국 스타벅스에서 주문을 할 때 벌어지는 일을 직접 생생하게 실험한 영상이 공개됐다.
게시 된 영상에서 한국인은 절대로 주문을 하지 못 한다는 음료의 실체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올리버쌤에는 ‘미국 스타벅스에서 한국인이 영어 발음으로 무시 당하는 이유’라 제목의 영상이 게시 됐다.
올리버는 “스타벅스랑 관련된 메시지 많이 받았는데 미국 스타벅스 갈 때 주문하기 엄청 어려웠다고 하는 친구들이 진짜 많은 것 같다”고 영상을 찍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톨’이라고 말할 때”라 사람들의 공통된 질문을 알렸다.
한 누리꾼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스타벅스 커피 주문입니다ㅠㅠ, 특히 직원이 제 톨 발음을 못 알아들어서 그란데 먹기 싫은데 억지로 그란데 시켜먹어요”라 심경을 토로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미국 스벅에서 굴욕 안 당하는 법 좀 알려달라”며 “스벅 갈 때마다 직원이 못 알아들어요”라 답답한 심경을 하소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질문을 받은 올리버는 “오늘 가서 진짜 알아듣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라 적극적인 실험을 시작했다.
실험은 올리버가 아닌 마님이 진행하며, 이들은 차를 타고 스타벅스로 갔다.
스타벅스에 도착한 마님은 “펌킨 크림 콜드 브루 주세요. 톨로요”라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직원은 “네, 그란데 펌킨 크림 콜드 브루 말씀이시죠?”라 주문내역에 대해 되물어 봤다.
이후 계속 ‘톨’을 주문한 마님에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직원은 계속 물었다.
실험이 끝난 뒤 올리버는 “실제로 해보니 재밌었다. 그리고 확실히 여러분을 무시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올리버는 “생각보다 ‘올’이랑 ‘얼’ 발음 차이가 진짜 큰 것 같다”면서 “~all 할 때, 이렇게 올 아니고 입을 높게, 그리고 좀 길게 [터어얼~]”라 발음하는 방법에 대해 누리꾼들에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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