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과 아내 이혜원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안정환 부부의 연애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당시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반해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끈질기게 쫓아갔다.
전화번호를 받은 안정환은 남자친구 없으면 좋은 남자를 소개해준다며 이혜원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
소개팅 당일, 안정환은 소개해주겠다던 좋은 남자 대신 직접 소개팅 자리에 나타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연애를 시작하고 신용카드를 내어주거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길러온 긴 머리도 단숨에 잘라버릴 정도로 안정환은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왔다.
평소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자주 표현해왔던 안정환은 ‘아내 바보’로 유명하다.
지난해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 출연 중 신혼부부를 바라보며 무심하게 “혜원이 보고 싶다”라는 말을 던져 주변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2001년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딸 안리원, 아들 안리환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