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부부의 딸 시온 양의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배우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딸 시온 양의 속마음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시온 양은 아빠 기성용에게 “아빠 사랑해. 보고 싶어. 많이 사랑해. 시온이”라고 적었다.
볼펜으로 꾹꾹 눌러 담은 짧은 편지 속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났다.
한혜진은 편지와 함께 “아침에 글씨 계속 물어보고 연습하더니 아빠한테 편지 좀 보내 달라고”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약 2달째 홀로 스페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기성용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가족들은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 스페인 상황이 심각해 가족들이 나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빠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편지를 썼을까”, “너무 짠하다”,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아빠랑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