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자취 중인데 친구 남친까지 같이 삽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랑 같이 자취 중인데 친구 남자친구도 같이 살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22살 대학생이며 친구 B씨와 원룸서 자취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둘이 살아야하기 때문에 큰 원룸을 구했고 싱글 침대 2개를 배치해서 살게 됐다.
근데 현재 B씨의 남친과 함께 셋이서 살고 있다고 한다.
전말은 이렇다.
B씨의 남자친구가 일을 그만둬 백수인데다가 부모님과도 싸워서 한참이나 연락이 안 된 상태.
또 당장 갈 곳이 없던 B씨의 남자친구는 며칠동안 B씨와 모텔에서 잤다.
모텔에 전전긍긍하다 돈이 떨어지자 A씨가 없는 날엔 남친을 집에서 재워도 되겠냐고 A씨에 부탁했었다고 한다.
B씨는 A씨에게 “남자친구가 부모님이랑 화해해서 지원받기 전까지만 재우겠다”며 “2주내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A씨는 사정이 딱해서 허락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2주내 해결하겠다면서 3달 동안이나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B씨의 남자친구가 무릎을 다쳐 침대에만 계속 누워있었고, 밤마다 끙끙거려서 불편함을 느낀 A씨는 다른 친구 집에 가서 잠을 잤다.
다음은 해당 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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