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자주 하는 여성이라면 술 마시고 난 뒤 화장 지우는 걸 잊고 자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세상만사가 귀찮아지고 오로지 ‘자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한 번 쯤 술 마시고 화장 지우는 걸 잊고 자본 적이 있는 여성이라면 폭풍 공감할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화장을 안 지우고 그대로 잔 여성이 일어나 침대에서 발견한 ‘흔적’을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성의 얼굴 모양대로 화장 자국이 묻어난 침대 시트가 보인다.
침대에는 눈, 코, 입은 물론 입 옆에 패인 주름까지 그대로 묻어나와있다.
마치 누가 그린 예술작품같이 보이기도 한다.
사진을 올린 여성은 화장한 채로 엎드려서 잤더니 시트에 얼굴 모양대로 자국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오베이(OBEY) 그래피티같다”, “귀엽다”, “화장품 지속력 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습관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얼굴에 남은 화장품이 색소침착, 모공 확장, 피부 노화 등을 촉진하기 대문이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세포 재생을 방해해 피부를 망가뜨리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