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관광객이 사자를 쓰다듬으려다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관광객이 보인 철없던 행동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아래 영상으로 그날의 모습을 살펴보자.
영상 출처 : Youtube / Wildlife Sightings
영상 속 남성들은 차안에서 사자를 만져보면서 즐거워한다.
신기했는지 영상도 찍으며 이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려한다.
그 순간 사자는 이들에게 경고하듯 엄청난 포효를 하고 창문을 닫게 만든다.
남아프리카의 사파리 관리원 나스 스미트(Naas Smit)는 야생에서 일한 사람들만이 사자의 엄청난 민첩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자가 그 남성의 팔을 물어 뜯었을 수도 있고 심하면 남성을 창밖으로 끌어내려 죽였을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나스는 이 남성이 정말 바보 같았고 그가 제정신이라면 이런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을 거라고 비판했다.
사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중 하나기에 창문을 쉽게 통과할 수 있고, 단 한 번의 움직임 만으로 내부의 모두를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야생동물은 애완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소유할 수 없으며 그들의 서식지를 존중 받아야 한다.
관리원은 사자가 사람을 죽였을 경우 사자를 죽여야만 했을 거라고 말했다.
또, 사파리 차량 내에서의 행동을 안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않은 남성이 교만하다고 비판했다.
만약 이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면 야생 동물에게 모든 책임을 돌렸을 거라는 사실에 화가 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