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기 광주에서 믿기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승용차가 대낮에 아파트 놀이터로 돌진하더니 수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아이들과 보호자들을 차로 친 사고였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장모 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오후 3시 42분쯤 갑자기 아파트로 들어오더니 놀이터로 향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이미 단지 내 보행자 통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아이를 차로 쳤지만 그는 계속해서 돌진했다.
그는 그렇게 주말이라 가족단위 주민들이 놀러 나와있는 놀이터로 차를 몰았고 거기서 많은 사람들을 차로 친 뒤 다시 나와 아파트의 다른 놀이터로 돌진했다.
주민들이 막아보려 했지만 차 앞에서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두번째로 들어간 놀이터에서 기구에 걸려 운전을 멈췄다.
경찰은 장씨가 음주도 하지않았고 정신과 진료 이력도 없는 것을 확인하여 범행동기를 물었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고 있다.
다음은 해당 사건 CCTV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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