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로 구조되어 온 유기견은 온종일 벽만 쳐다볼 뿐이었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심하게 학대 받아 구조자들을 쳐다보지도 못했던 강아지의 소식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
영상 출처: Inside Edition
영상 속 강아지가 계속 벽만 쳐다보자 구조자들은 과거의 주인에게 학대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밥 먹을 시간이 되었음에도 강아지는 혼자 남을 때 까지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요지부동이었다.
그녀를 구조 했던 직원은 걱정했지만 그녀의 걱정은 곧 사라졌다.
며칠 후 다른 강아지가 구조되어 들어왔고, 새 강아지를 보자 소심 했던 강아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기분이 나아졌는지 강아지의 태도는 크게 호전 되었고 6개월이 지나자 아예 다른 강아지처럼 활발하게 바뀌었다.
그녀는 행복했고 뛰어다녔고, 살도 올랐으며 자신감까지 넘쳤다.
며칠 후 이 강아지는 새 가족에게 입양되었다.
입양자 부부는 두 마리의 개를 잃어버린 후 이곳에서 그녀와 사랑에 빠졌으며, 이 강아지에게 앞으로 행복한 기억만을 주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