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나온 뒤 모든 장면을 잊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본 것이 후회되는 영화가 있는 반면, 영화관에 계속 찾아가 본 장면을 계속해서 보고 싶은 영화도 있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좋았다거나, 영상미가 화려했다거나, 혹은 장면마다 감독이 숨겨놓은 디테일과 그 의도를 발견하는 재미 때문일 것이다.
온라인 미디어 보드팬더에서 감독이 숨겨놓은 디테일한 장면이나 그 뒷이야기들을 찾아냈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놀랄만한 영화 속 숨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1. ‘인터스텔라’의 옥수수밭
촬영 당시 CG를 쓰기 싫었던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장면을 위해 60만평의 옥수수 밭을 만들어 3년간 옥수수를 길렀다.
게다가 촬영이 끝난 후 밭의 옥수수를 팔아 영화 예산에 보탰다고 한다.
2. 내용처럼 갈수록 어두워지는 ‘해리포터’의 도입부
3. 차의 앞 후드 모양을 하고 있는 영화 ‘카’ 속 협곡
영화 속 등장하는 협곡은 모두 차 앞 후드 모양을 하고 있다.
4. ‘나홀로 집에’ 버즈 여자친구
영화를 보면 케빈이 버즈의 물건을 뒤지다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는 장면이 있다.
감독은 실제 소녀의 사진을 사용하면 그 소녀가 상처를 받을 것 같아 여장한 자신의 아들 사진을 넣었다고 한다.
5. ‘배트맨 리턴즈’ 셀레나 카일의 안경 그림자
영화 속 셀레나 카일이 쓴 안경의 그림자는 그녀가 캣우먼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복선 역할을 한다.
6. ‘업’ 배경 도시 모습
이 장면을 보면 배경에 있는 도시의 모습이 시간이 흘러가면서 함께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7. ‘주토피아’에서 드디어!!
8. ‘레고무비’ 표면에 찍힌 지문
영화 속 캐릭터들을 자세히 살펴 보면 표면에 선명하게 지문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 ‘알라딘’ 사과
알라딘이 자스민에게 사과를 던지는 장면이 있는데, 고대 그리스에서는 누군가에게 사과를 던지는 것이 프러포즈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11. ‘쇼생크 탈출’ 레드의 과거 사진
영화 속 레드의 스무살 머그샷은 실제 모건 프리먼의 아들 사진이다.
12. ‘에반 올마이티’ 이름표
영화 속에서 신이 웨이터로 가장했을 때 그의 이름표에는 ‘올 마이티’라고 적혀 있다.
13. ‘잇’ 벽화
영화 ‘잇’에 나오는 마을의 벽화 한 곳에 페니와이즈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4. ‘타이타닉’의 시계
영화의 결말에 시계가 새벽 2시 2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실제 타이타닉은 새벽 2시 20분에 침몰했다.
15. ‘X맨’ 시리즈 영화 도입부
X맨 시리즈 영화의 도입부에 나오는 20세기 폭스 장면에서 ‘X’ 부분만 뒤늦게 불이 꺼진다.
16. ‘매트릭스’ 물방울
매트릭스에서 차창에 맺힌 물방울은 마치 암호 같아 보인다.
17. ‘토이스토리’ 환경미화원
‘토이스토리’에 나왔던 시드는 ‘토이 스토리3’에 나오는 환경 미화원이다.
18.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카메라 움직임
아이언맨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워 머신이 등장할 때 카메라가 더 흔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 ‘몬스터 주식회사’ 제시 인형
영화 속 부가 ‘토이스토리’의 제시 인형을 가지고 있다.
20. ‘매트릭스’ 속 빨간 코트 여성
초반부에 네오가 끌려가는 장면의 모든 씬에서 빨간 코트를 입은 여자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