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가득 문신을 한 남성이 주사를 보고 겁에 질려하는 황당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feedytv’는 태국의 한 신체검사장에서 눈물을 흘린 남성의 사연을 아래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신체검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예방접종 주사를 맞기 위해 줄을 서 있던 한 남성은 줄이 줄어들 때마다 긴장하며 겁에 질려했다.
불안해하던 남성은 결국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눈물을 터뜨리며 “엄마”를 찾았다.
특히 눈앞에 주삿바늘이 보이자 펑펑 울기 시작했고, 이를 보고 당황한 여군은 “아프지 않다”며 우는 남성을 토닥여 주었다.
눈을 꼭 감고 겨우 주사를 맞은 남성은 서러운 표정으로 여군이 건네준 휴지로 눈물을 닦았다.
주변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동기들은 남성의 눈물을 보고 놀려댔다.
한 동기는 “문신은 어떻게 했느냐”라며 웃으며 놀려댔고 자신을 놀리는 동기를 노려봤다.
그리고 주사 맞는 것을 끝냈다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서둘러 주사실을 빠져나갔다.
상반신이 가득 문신으로 가득한 남성이 보인 의외의 여린(?) 모습은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물론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주사가 무서운 이 남성에게도 동지가 있다.
<추천 영상>-“주사 공포증 때문에 병원에서 ‘대성통곡’한 5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