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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동파’될까 물 틀어놓고 외출했다가 집안을 ‘겨울왕국’ 만든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수도관 얼까봐 틀어놨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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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게재한 A씨는 외출을 하기 전 추운 날씨에 수도관이 동파될까 염려됐다. 그래서 그는 싱크대에 물을 틀어 놓고 집을 나섰는데, 이 때문에 더 큰 봉변을 당했다.

예상보다 더 추운 날씨에 배수로가 얼어버려 물은 흘러 내려가지 못했고, 이 물 또한 그대로 흘러넘쳐 꽁꽁 얼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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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싱크대 위로 넘친 물이 그대로 얼어버려 고드름까지 맺힌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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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흘러넘쳐 누리꾼의 집은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온통 얼음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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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글쓴이는 넉가래로 집안의 얼음을 치워 한데 모아 놓았는데, 얼음의 양이 어마어마해 이를 치우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 지 짐작이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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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얼음과 물이 가득한 자신의 집에서 찍은 자신의 발을 공개했는데, 슬리퍼만 신고 있어 그의 망연자실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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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물을 너무 많이 틀어놓아서 글너 것 아니냐”, “보일러를 안 틀어놔서 그런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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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은 지금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일 영하권을 밑도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