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씨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김 씨는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경추 5, 6번 암이 커져있고 간수치 102, 암종양 수치 1650″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 정말 무서운 병이다. 그래도 끝까지 버티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김철민 씨는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서 통증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당시 “암이 퍼져 신경을 누른다고 하는데, 앞으로 두 달이 고비가 될 것 같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8월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던 김철민 씨는 같은 해 11월부터 “단 1%의 가능성이라도 도전하고 싶다”라며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펜벤다졸은 지난해부터 항암효과가 있다며 암 환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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