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버리고 한국 제품만 사용하는 국가
지난 22일 BBC 방송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라고 국민들에게 권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서 중국 제조업체들의 5G 휴대전화 기기를 검사한 결과 검열 기능이 탑재되어있었다고 한다.
사이버보안센터는 샤오미 기기 ‘미(Mi) 10T 5G에 ‘자유 티베트’, ‘대만 독립 만세’, ‘민주주의 운동’ 등의 표현을 감지하여 검열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를 포함한 시스템 앱들에 검열되는 표현이 449가지였으며, 해당 모델 소프트웨어의 기능은 유럽연합 지역에서는 꺼져있는데, 언제든 원격으로 작동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리투아니아’ 국방부 차관은 “새 중국 스마트폰을 사지말고 이미 구입한 것은 가능한 빨리 없애버릴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으며, 이에 이탈리아와 독일은 중국산 제품 대신 자국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과 리투아니아에서는 벌써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늘어났으며, 중국산 스마트폰 대신 한국산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움직임과, ‘보안에서 탁월하다’는 평가가 리투아니아 언론에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