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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길 때까지 한다” 화장지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아기(영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벽 모서리에 화장지 롤과 소리없는 전투를 벌이는 두 살배기 아기의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영상에 굳이 제목을 붙여보자면 ‘쓰러지기VS일으키기’정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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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이 사연이 영국 외신 데일리 메일리에 의해 소개되었다.

 

쓰러지는 화장지를 벽에 고정시키려는 두 살 아이 모습(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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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에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거주 중인 한 부모에게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에는 벽 쪽에 화장지 롤 뭉치들을 세워 놓고 싶어하는 아이가 보인다.

계획은 그저 아이가 들고 있는 롤 화장지를 벽에 세우는 것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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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롤 뭉치(본 기사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그러나 아이의 목표와는 다르게 화장지 뭉치들은 벽에 붙지 못하고 아이의 얼굴로 쓰러져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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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러지고, 세우는 행동이 수 차례 반복된다.

쓰러지면서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화장지에 맞고도 끈질기게 울지 않고 시도하려는 모습이 귀엽다. 결국 아이는 자신의 방법을 바꿔본다.

벽에 화장지를 고정시키고, 엉덩이를 빼고는 화장지를 손으로 밀어 넣는 동작을 잠깐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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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놀랍게도 화장지가 벽 쪽으로 섰다. 승자가 아이로 확정된 것이다.

아래에서 귀여운 아기의 영상을 확인해보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