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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콧물+침 다 닦았는데??” 메시가 기자회견에서 쓴 휴지의 말도 안되는 가격


메시가 사용한 휴지가 경매 사이트에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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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온라인 미디어 스포츠바이블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사용한 휴지가 국제 전자 상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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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경매 시작가는 무려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7,310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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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휴지가 무엇이길래 11억이냐면, 해당 휴지는 메시자 지난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닦은 휴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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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맨 앞줄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메시가 버린 휴지를 가까스로 주웠고, 이를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

남성은 “메시의 풍부한 감정이 담긴 티슈”라며 “유전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100만 달러로 책정했다. 언젠가는 이를 통해 메시와 같은 뛰어난 축구선수를 복제할 수 있다”라고 책정 가격에 대해서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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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내놓은 휴지가 과연 얼마에 팔리게 될지, 많은 해외 네티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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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는 지난 11일 파리생제르맹FC와 계약을 맺었으며, 주안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의 이적에 대해 “구단에 빚이 너무 많다. 나도 메시를 잃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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