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없으면 치과 안 가…’ 치과 갈 때마다 나를 유일하게 위로 해주는 것 같은 ‘이것’
여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작성자 A씨는 “치과에서 유일하게 내 편인 것 같은 기계”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치과는 치과는 치아와 잇몸, 치주(齒周)조직 그리고 턱과 얼굴의 질병을 진단 및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치과에서 진료를 받을때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으며, 이때는 진짜로 뼈보다 더 딱딱한 법랑질를 깎는 고통이다.
요즘은 대부분 무통 마취 주사기를 쓰기 때문에 덜 아프며, 주사로 약물을 서서히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마취 주사기라도 잘 조작하면 아프지 않다.
하지만 주사 자체가 주는 공포감과 과거의 아팠던 기억 때문에 치과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마취 주사보다 신경치료가 더 아프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신경관을 긁어내어 제거하는 것이며, 마취를 해도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시린지(물과 바람이 나오는 도구)로 치아에 바람을 불 때는 매우 심한 이시림이 느껴진다.
병원이 다 그렇듯이, 치과도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무서워하는 장소다.
어릴 때는 아플까봐 무서워해서 아예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키즈 치과가 생겼을 정도다.
이런 키즈 치과들은 실내 인테리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으며, 얼핏 보면 어린이집 같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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