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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오르면 업소 데려가줄게” 소문난 과외선생이 내세운 충격적인 ‘조건’


“성적이 오르면 성매매 업소에 데려가 주겠다”고 학생들을 현혹해 공부하도록 유도한 과외선생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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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의 ‘위대한 선생의 짜릿한 과외’라는 에피소드는 소문난 과외 선생의 충격적인 비밀을 폭로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학부모 사이에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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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박 선생이 가르친 학생들은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곤 했다고 한다.

 

특히 박 선생이 가르치는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를 갖춰 그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좋았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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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명강사’ 박 선생의 성과에는 충격적인 비결이 있었다.

 

바로 학생들에게 성적이 오르면 ‘발해’에 데려가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발해’는 성매매 업소를 뜻하는 그들만의 은어다.

 

대신 그는 아이들에게 세가지 규칙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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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첫 번째는 ‘과외 방에서의 일은 외부 발설 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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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규칙은 과외 시 커튼을 쳐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규칙이 성적이 오르면 ‘발해’, 즉 성매매 업소에 데려가는 것이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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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생은 실제로는 수업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도박을 가르치기까지 했다.

 

아이들의 성적이 오르면 그는 실제 성매매 업소에 학생들을 데려갔다.

 

박 선생의 더러운 비밀은 한 학생이 성매매 업소에서 찍은 동영상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들키며 탄로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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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한 변호사는 “박 선생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에 벌금 200만원, 과외방 영업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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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항소심에서 최종적으로 징역 10개월의 솜방망이 처벌이 선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 19조에 따라 성매매 알선등의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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